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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터 Aug 03. 2017

安貧樂道

빈한함을 미끼 삼아 세월을 낚으니

편안하다.

은은한 새소리와 코앞을 지나는 비버, 연신 입질을 해대는 물고기.. 강뒷켠 Riverside 골프장 드나드는 차량들 소리..

강가의 잎새들은 더이상 푸르를수 없을 정도로 푸르다.

낚시대를 드리운 바로 그곳을 헤엄쳐 지나는 비버 녀석. 저스틴 비버 같으니!

고등어 만한 녀석들 두마리 낚았다. Wall Eye 란 이 녀석들은 소금구이를 하면 꾸덕 꾸덕한 옥돔 구이 맛과 똑같다. 캐나다에서 제주도 옥돔 맛을 즐기며 살게 된거다. ㅎ


감사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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