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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shin Aug 27. 2017

블루베리 소스 스테이크

@the hotel

유럽 여행에서 돌아온 아내와의 스테미너 저녁 식사로 스테이크를 정했다. 감자는 뭐니뭐니 해도 baked! 스테이크를 그릴에 굽기전에 감자를 먼저 알루미늄 호일에 잘 싸서 구워 주는데, 큼지막한 빨간 양파도 껍질채 통채로 굽는다. 20~30분 정도 구워 주다가 스테이크를 굽기 시작하면서 토마토 역시 통으로 구워준다. 이때 스테이크 소스를 만들면 되는데 예전엔 기존의 A1 소스나 HP 소스등을 애용했지만 요즘은 내가 직접 만든다. 비프 그래이비( beef gravy)를 기본으로 하고 버터, 송이, 양파, 그리고 새콤 달콤한 블루베리를 넣어 만들었다. 약간의 설탕과 페퍼, 그리고 레몬즙을 넣으면 된다. 블루베리는 건강에도 좋지만 진한 자줏빛 색깔이 너무 우아하게 나온다. 스테이크 소스 색깔만으로도 6성급 호텔 스테이크 완성!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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