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혼다 인디 토론토 포뮬러 1 챔피언십이 7월에 열린다. 이번엔 나도 토론토에서 레이싱을 참관할수 있을듯, 야호!
혼다 인디 대회 주최측은 벌써 카운트 다운에 들어 갔다. 오는7월이면 캐나다의 집단 면역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을텐데 무관중으로 치뤄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이렇게 스탠드에 꽉차게 들어선 사람들이 어깨와 어깨를 부딪히며 함께 함성을 지를수 있는 날이 다시 올수 있기를..
서너 마리의 말이 몰던 고대 전차는 이제 포뮬러1 이라는 철갑 전차로 진화했고 말 그대로 2~6 마리정도가 끌던 마력(horsepower) 은 이제 800 ~ 1,400 마리가 끄는 힘으로 날아 올랐다. 정말 대단하다. 100m 를 고작 10여초, 43km 는 고작 세시간 정도로 주파하는 정도의 인간의 운동 생리학적 능력 그 자체는 지난 수만년간 전혀 진화하지 않았지만 인간은 두뇌를 씀으로써 타 동물들의 힘을 빌어, 또 과학과 기술의 힘을 빌어 개체 종으로써의 한계를 훨씬 뛰어 넘어 오고 있다.
아래는 2009년 대회를 참관하며 내가 담아본 사진들.
올해는 내가 참관했던 12년 전 보다 더욱 강력하고 더 빠르며, 더 안전한 세계 최고의 레이싱 카들이 선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