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평생 처음으로 울산에 가봤다.
역시나 전국 방방곡곡에서 시합이 열리는 딸내미 아이스하키 대회 덕분(?)이다. 하키를 시작한 지 약 3년 동안 정말 많은 지역을 다녀봤다. 1년 동안 자동차 주행거리가 5만 km쯤 되더라. 물론 우리 가족보다 더 많이 다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울산 방문 중 본 인상적인 사례를 언급해 보고자 한다.
울산은 들어서자마자 산업도시다운 느낌 확 전해진다. 도로에서도 훤히 보이는 공장들은 스팀펑크가 눈앞에 펼쳐진 듯한 난생처음 보는 압도적인 광경이었다. 그리고 역시나 HD현대그룹이 참 많이 보인다.
이동 중 HD현대일렉트릭을 지날 때 건물 외벽에 큼직하게 적혀져 있는 문장이 눈에 띄었다.
우리 회사에는 당신이 다치면서까지
해야 할 중요한 일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백번 맞는 말이다. 그리고 ‘안전제일’ 등 뻔한 문구보다 훨씬 진정성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문구였다. 그동안 관심 없던 HD현대일렉트릭이 갑자기 멋지게 보이기까지 한다. 물론 말뿐 아니라 실제 직원들의 안전까지 세심하게 케어하는 관리 시스템과 내부 인식 등 실체가 수반되어야 완성되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감동적인 문구를 보고 지나가면서 이런 것도 결국 외부로 표출시키는 기업 브랜딩 중 하나란 생각도 든다.
멋진 생각을 가진 멋진 기업이 더욱 잘 되는 나라가 되길 바라보며, HD현대일렉트릭도 승승장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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