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발자국' 정재승
새로운 환경에 자신을 놓이게 하는 것도 굉장히 좋은 전략입니다. 예를 들면 학교를 옮긴다거나 유학을 간다거나 하는 거죠. 삶의 환경이 바뀌면 저절로 새로고침이 이루어집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집을 구하고 차를 구하고 가구를 놓고.... 하나하나 삶을 완전히 리셋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한테는 그것이 굉장한 스트레스겠지요. 일상적이고 안정적인 상태로부터 벗어난 삶이니까요. 결국은 그 삶도 언젠가는 일상이 될 테니, 한동안만 그 혼란스러움을 즐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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