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스스로 혹은 서로 간에 충돌과 고통을 일으키는 원인 중 가장 큰 것은 다음 두 가지이다.
하나는, 타인이 실제 하지 않은 말을 했다고 믿는 것.
둘은, 타인이 한 말을 본래대로가 아니라 왜곡하거나 과장해서 오해하여 믿는 것.
그럴 때의 '내용'은 주로 부정적 이야기이다. 혼자 그렇게 할 수 있고, 누군가로부터 전해들어 그렇게 될 수도 있다. 많은 경우 후자이다.
직장, 일터, 조직, 공동체 내에서 발생하는 수 많은 상호 간 오해, 뒷담화, 소문, 따돌림, 상호 미워함 등의 현상이 모두 이에서 발생한다.
개인 간만이 아니다. 개인과 집단 간, 집단과 집단 간, 국가와 국가 간까지 거의 모든 문제가 여기에서 발생한다. 인간 문제가 뭐 대단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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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은 다음과 같다.
하나, 그가 혹은 그 사람이 실제 그 말을 했는지 확인할 것.
둘, 그가 혹은 그 사람이 한 말이 실제 그 내용인지 확인할 것.
스스로도 확인하고 그리고 상대에게도 이것을 주지시켜 줄 것.
이것만 제대로 해도 인간사 문제의 상당 부분이 사라질 것이다.
다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서.
(주: 실제 그런 말을 한 경우는, 물론 그에 상응하여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이 능력은 이 능력대로 계속 키워 나가기. 하지만 그 전에 먼저 위 두 가지 상황을 꼭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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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 개의 해결책과 별도로, 항상 기저에 깔리면 되면 근본적 해결책이 하나 더 있다.
"실제 그 말을 했다 한들(I don't care)"이다.
이 해결책을 바탕에 깔고, 위 두 개의 해결책을 실행해 가며, 실제 벌어지는 일을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