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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루 MuRu Jun 27. 2016

책 '자기 미움'의 출간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가장 가깝기에 가장 버거운, 나를 이해하기 위하여

브런치 독자 분들께 출간(종이책 & 전자책)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그동안 페북과 브런치에 써 올렸던 자기 미움의 심리에 대한 글 중 베스트만 뽑아 책으로 엮게 되었습니다. 돌에 새겨 길이 읽힐만큼 세상에 오래 남는 책 출간을 모토로 하는 '북스톤'에서 정성껏 책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종이책과 전자책(e-book) 모두 출간했습니다. 


6여년 전부터 우리 사회와 개인들에 내재하는 '자기 미움'의 심리에 관심을 가져왔더랬습니다. 상담, 코칭, 교육 등을 통해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을까도 계속 고민해 오구요. 사실 지금 우리 사회에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여러 '혐오'의 심리도 그 근간엔 왜곡된 자기 사랑인 '자기 미움'의 심리가 깔려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집단적 상호 혐호 기제는 또한 일면 집단적 자기 미움 기제이기도 합니다. 


이번 책에서는 우선 개인의 자기 미움 문제의 해결에 먼저 집중했습니다. 자기 문제의 해결은 곧 타인과 전체 사회 문제의 해결로 연결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개인과 집단, 개인과 사회는 항상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총 5개의 장을 통해, 자기 미움 심리의 해결과 더불어 정체성 문제, 감정 다루기, 상처의 치유 그리고 관계 문제의 해결까지, 세밀한 심리 분석과 실제 실행해 볼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법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좀 더 상세한 책에 대한 소개와 목차 등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제 책이 자기도 모르게 자기 미움의 심리로 고통을 겪고 있을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큽니다. 그리고 혹시 주위에 그러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권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항상 브런지 독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필로 이경희 작가 드림.




책 <자기 미움>은 2016년 문공부 주최 '세종문고'에 선정되었습니다. '인문/철학/심리' 영역에서 입니다. 선정 후 정부 지원으로 전국 2700여 도서관, 기관 등에 배포되었으며 전자책 출간 지원도 받았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 덕분이라 생각되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네이버 책'의 책 소개 링크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0765266


아래는 책 <자기 미움> 링크입니다.

# <자기 미움> 종이책: 네이버 책 링크 / 교보문고 링크 / 예스 24 링크 / 알라딘 링크 

# <자기 미움> 전자책: 리디북스 e-book 링크 / 교보문고 e-book 링크




책의 목차입니다.


프롤로그 | 자신을 미워하며 살아갈 수는 없다

1장 | 자기 사랑은 어떻게 자기 미움이 되었나
원래 나는 우월하다, 그러므로 나를 미워한다
그들의 비난이 어느새 ‘내 것’으로
자책감과 죄책감,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는 마음
‘부정적 나’에도 의존한다
자학으로 혐오를 방어한다 
‘현실정당화’라는 심리적 마취제
이유에는 언제나 ‘희생양’이 필요하다
나도 나에게는 공평하게 잘 대해줘야 할 타인이다

2장 | 자기 미움은 어떻게 그들을 향한 혐오가 되는가
미워할 가치
투사, 그것은 ‘내면의 그림자’도 악마성도 아니다
부러움과 질투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상대를 징벌함으로써 자신을 면죄한다

3장 | ‘나’는 내용으로 결정되는 존재가 아니다
정체성은 내용이 아닌 느낌이다
시나리오대로 사는 존재, 시나리오를 만드는 주체
왜 타인과 세상의 인정을 필요로 하는가
우리가 정말 두려워하는 것은 ‘결정’이 아니라 ‘경험’이다
너무 급하게 ‘최종적으로 옳을’ 필요는 없다
나쁜 성격은 없다, 서툰 주인이 있을 뿐
어느 날 문득 ‘나’를 찾은 소녀 이야기

4장 | 상처, 겪지 않는 게 아니라 별것 아니게 되는 것
상처, 없애는 게 아니라 품고 넘어서는 것
상대방의 말에 상처받지 않는 방법
신경 쓰이는 ‘그 기억’에 무심해지는 법
상처가 아니라 치유의 기회다
부정적 감정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낯선 것에 대한 본능적 두려움을 넘어서는 방법
나는 얼마나 나를 ‘기꺼이’ 경험해주고 있나?

5장 | 관계의 주인공을 꿈꾸는 이들에게
나는 주인공이 아니라는 이들에게
나를 괴롭히는 ‘반대 의견’ 대처법
더 이상 ‘만만한 사람’ 되지 않기
수직적 의존이 아니라 수평적 사랑을
공감을 위해 감정의 쓰레기통이 될 필요는 없다
또 다른 나를 통해 나를 다시 만나다
너와 나, 별개인 둘이 아니라 ‘극성이 둘인 하나’다
두 개의 진리

에필로그 | ‘행복’이라는 설정의 주인이 되어



아래는 책 이미지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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