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채용에 없는 것!

스타트업인사HR탐험기_너는어느 별에서왔니?

스타트업 채용에는 문법이 없다.

채용에 문법이 있다면

스타트업 채용에는 문법이 없다.

많은 회사들이 채용공고를 내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채용을 한다.

작은 변수와 변칙은 적용되기 어렵다.

하지만

스타트업 채용에서 정해진 문법을 따르는 대신

다양한 상황과 환경에 맞추어 채용방법을 다양하게 구사하고 있다.

그 이유는 명확하다.

스타트업은 늘 인재에 배고프다.

초기 스타트업이거나, 상품의 인지도가 낮다면 듣지도 보지도 못한 그냥

"모르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채용시장은 대기업(아는회사)과 모르는 회사들 이렇게 두 가지 종류 밖에 없다

더욱이 스타트업에게 인재는 구세주와 같다.

한정된 자원으로 인재를 영입하고 채용하는것은 스타트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다.그래서 다양한 방법으로 채용하며 기존 문법을 파괴한다.

[록스타 원칙]
탁월한 능력을 가진 한 명의 인재가 월등히 높은 성과를 내 수십 명의 역할을 해내는 것을 말한다.

1968년, 미국에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 붐이 한창 일어나고 있었다. 샌타모니카의 한 연구소에서 코딩 연구에 대한 흥미로운 실험이 진행됐다. 연구진은 프로그래머 9명에게 두 시간 안에 코딩 등의 소프트웨어 문제를 풀도록 했다. 실험을 진행하기 전, 연구진은 1등과 꼴찌 사이에는 2~3배 정도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코딩에서는 20배, 디버깅(오류 수정)에서 25배, 프로그램 실행에서 10배의 차이가 있었다.

[넷플릭스_CEO 리드 헤이스팅스]

"베스트 플레이어 한 사람이 다른 프로그래머들에 비해 월등한 성과를 냈다는 사실은 이후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경영자들은 일급  프로그래머가 보통 수준의 동료들보다 어느 정도 더 높은 가치가 있는지 파악하고자 했다. 적당한 보수로 보통 수준의 능력을 갖춘 엔지니어를 10~25명 고용하는 방법과 거액을 주고 1명의 '록스타'를 영입하는 방법이 있었다. 선택 이후 여러 사례를 통해 나는 록스타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베스트 프로그래머의 가치는 보통 수준의 능력을 갖춘 프로그래머의 10배 정도가 아니었다. 그들은 100배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며 조직을 비범한 사람들로 채워야 한다고 말한다.

채용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말이 바로 [록스타 원칙]이다.  넷플릭스의 경영철학이 담긴  책 [규칙없음]에서  "록스타 원칙을 적용하여 인재의 밀도를 높이고, 극대화하기 위해 최고의 대우와 함께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하는 경험을 선사한다."고  적었다.

그래서

정해진 형식을 벗어난 다양한 형태의 채용이 진행 중이다.

록스타를 찾기 위해 대표, 인사팀, 개발팀장 모두가 한 팀이 되어 영입을 위해 노력한다.

회사가 아닌 커피숍이 될 수 있고, 집으로 찾아가 만나기도 한다.

한 번이 아닌 두 번, 세 번 찾아가기도 하고 술 한잔에 고민을 서로 나누기도 한다.

그래서 어떤 회사에서 제안을 위해 당신을 찾아온다고 하면 기쁘게 맞이해 주면 좋겠다.

당신이 [록스타]이기 때문이다.

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서(wher) 아닌 무언가(what)이다.

스타트업에 채용에는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다.

이력서에 많은 내용이 담겨있다.

학력, 전공, 경력 등 다양한 내용들이 있고

"한 장의 이력서의 무게는, 인생의 무게와도 같다."

하지만

이력서의 많은 양식에서 요구되는 정보들이 모두 꼭 필요하거나,

모두 똑같은 무게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중에 몇 가지를 이야기하고 싶다.

1. 나이

위계질서에 갇혀있거나, 권위적인 사람이 아니라면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

2. 전공

성공한 개발자의 전공이 꼭 컴공이 아닌 것처럼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력이 있다면
전공이 중요하지 않다.  

3. 스펙

많은 스펙들이 있다. 영어가 될 수 도 있고, 공모전이 될 수도 있고 하지만 직무에 연관성이 없다면 스펙이 중요하지 않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성과를 만들기 위한 준비된 역량과 열정, 그리고 성장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