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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내맘 Jun 10. 2020

<마음이 좋았으면 저장하자>

저는 아이와 목욕하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오늘 어린이집에서 어땠는지. 

재미있게 놀았는지, 간식은 잘 먹었는지, 이것저것 물어보는데요.     


아직 말이 서툰 아이는 머리를 끄덕이기도 하고 갸우뚱하기도 합니다.     


하루는 “화분아 마음이 어딨어?”라고 물었더니

아이는 배를 가리켰는데요.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아이의 마음을 만지면서 얘기했습니다.     

/그림=아내맘 


“화분아 마음이 안 좋았으면 깨끗이 씻어내고

마음이 좋았으면 꼭 저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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