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결혼 결심하게 된 ‘세 가지 이유’

by 아내맘

“자기야 자기는 진짜 일손이야”


봉쓰의 손은 부드러운 손이 아닌 일을 많이 한 손처럼 두툼했다


난 그런 봉쓰의 손이 좋았다


그냥 성실하고 거짓 없는 손 같아서... 남들이 들으면 이해 못 할 수도 있는데 그런 봉쓰의 손을 보고

난 봉쓰에 대한 믿음이 더 들었다


청첩장에도 ‘봉쓰의 손에 반했다’라는 문구를 넣었을 정도


그리고 봉쓰의 지인들을 만나고 나서 더 ‘결혼’에 대한 결심이 굳어졌다


내가 만난 봉쓰의 지인들은 참 괜찮은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 지인들이 봉쓰를 칭찬하니깐 봉쓰에 대한 내 마음이 더욱 확고해진 것


“제수씨 얼른 결혼해요~ 봉쓰 참 괜찮은 놈이에요”


지인들은 봉쓰가 없는 곳에서도 나에게 봉쓰의 인간 됨됨이를 칭찬했다


‘남자들이 괜찮다고 하는 남자들이 진짜 괜찮은 남자’ 아닌가!


마지막으로 봉쓰는 ‘내겐 너무 재미있는 남자’였다


대화가 잘 통했고 함께 있으면 즐거웠다


‘날 웃게 해 주는 남자’


그렇게 우린 2015년 7월 4일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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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 차


‘날 가끔 미치게도 하는 남자’


한 줄 tip: 결혼할 남자인가 확신이 없다면 남친 지인을 만나보길~! 지인을 보면 ‘내 남자’가 더 객관적으로 자세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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