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쓰 데이트 장소, 춤 홀릭... 그리고 맥주?

by 아내맘

봉쓰와 연애할 때 우리는 다양한 장소를 많이 다녔다


봉쓰가 맛집 등 내 ‘취저’ 스타일을 너무 잘 알고 있기도 했다


어느 날 봉쓰가 7080카페를 가자고 했는데~ 나에겐 또 다른 ‘신선한 경험’이었다


무명의 가수분들이 출연해서 노래 부르고~ 각 테이블에서 약간 춤도 출 수 있는(?) 그런 곳


우린 ‘흥커플’답게 서로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춤추기도 했는데


특히 봉쓰의 ‘엉덩이춤’은 모든 손님들의 ‘시선집중’이었다


때로는 옆 테이블에서 ‘맥주’를 우리에게 쏘기도 하고~~~


또 어느 회사 간부급으로 보이는 중년 남성분이 우리 테이블에 직접 오셔서 얘기도 나눴다


‘젊은 커플이 예쁘다’면서 그러면서 우리에게 ‘맥주’를 시켜주셨다


그리고 그 어르신이 일어나면서 ‘자기도 딸 키우는 부모인데... 여자친구 일찍 들여보내라’는 조언까지~~~


‘하하하~ 맥주는 왜 시켜주셨어요? 일찍 집에 보내라면서요...’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 상황이 너무 아이러니하면서 재미있었다


봉쓰는 ‘성실의 아이콘’답게, 그 어르신의 말씀처럼 나를 집에 잘 보내줬다


‘내 마음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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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 차


가끔 이렇게 데이트 때의 기억을 떠올리다 보면,

우리가 데이트하면서 만났던 사람들은 ‘지금 어떻게 지낼까?’라는 생각이 든다


난 여전히 봉쓰와 노는 게 제일 재밌는 아직은 신혼 같은 4년 차를 보내고 있다


한 줄 tip: 결혼은 ‘데이트’의 연장선~ 서로 하기 나름 ‘더 싫어질 수도 더 좋아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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