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음씀 Oct 31. 2023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

# 라미 스튜디오 F




잘 살다가도 문득, 


과연 내가 잘 살고 있는 걸까?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잘 산다는 것에 대하여 생각하다가, 

잘못 사는 건 또 어떤 것일까, 

생각하게 된다. 



"당신은 그래도 해 볼 건 다해봤잖아요. 미련은 없잖아요."

"그냥 그렇게 당신답게 살면 돼요."



그 말처럼, 

나답게 살아야 한다는 것과 

그래야 후회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깨우친다. 


인생길에서 

오르막과 내리막은 

완벽한 대칭을 이룬다고 했다. 


오르막을 간만큼 반드시 내리막을 가게 된다. 

결국 합산하면 평지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살면서 잠시 높이 올랐다고 으스댈 것도 없고, 

잠시 바닥을 쳤다고 움츠릴 것도 없다. 


우리는 결국 

오르막도 내리막도 아닌, 

평평한 땅에 누워 생을 마감하게 될 것이므로.





* 라미 스튜디오 + 라미 블랙골드 Z57(14K) F닙

매거진의 이전글 술 한잔만도 못한 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