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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hilip Aug 06. 2021

쿠팡은 왜 쿠팡이츠딜을 할까요?

식자재 시장에 진출하려는 쿠팡의 의도와 이를 통한 쿠팡의 재무적 효과

식자재는 모든 음식점 주분들에게 고민일 것입니다. 고정비인 월세와 인건비 다음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구성하는 비용이 아닐까 싶은데요. 


쿠팡이 총 40조 규모에 달하는 식자재 시장에 진출했다고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시장은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대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이 15% 미만이고,

소위 인맥 중심의 "알음알음"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입니다.


사실 쿠팡은 쿠팡이츠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쿠팡이츠딜”을 4월말부터 운영해왔습니다.


쿠팡측이 게시한 동영상을 보면

쿠팡 앱 연동을 통해

쿠팡의 “로켓프레쉬”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았는데요.
 

일부 지역에만 적용하던 이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럼 쿠팡은 무엇을 노리는 것일까요? 


유일하게 새벽 배송을 하는 전자상거래 업체중 흑자를 보고 있는 “오아시스”의 경우


42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 사이에서 “재고관리”의 효율성 달성을 통해 흑자를 보고 있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쿠팡의 신선식품 재고관리 수익성 개선

추가 GMV 확보 차원이 아닐까 싶은데요,
 

참고로 이 시장은 온라인 침투율이 1% 수준밖에 안되는 시장입니다.


이 시장에 먼저 진출한 사업자는 다름아닌 쿠팡과 Q커머스에서 경쟁하는 배달의 민족이었습니다.


출처: https://pickool.net/coupang-targets-a-32-b-sized-food-ingredients-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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