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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yeon Nov 05. 2024

감사 일기 89일 차

1. 돈의문박물관마을에 가서 가야금을 배웠다. 도와 파는 없어서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도와 파 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을 배워 감사하다.

2. 가야금으로 아리랑을 배웠는데, 정말 재밌었다. 잘 가르쳐준 강사님께 감사하다.

3. 요즘 무쇠소녀단에 빠져있다. 여배우 4인방이 자신의 한계를 몰아붙이며 매일 꾸준히 연습하며 수영, 사이클, 러닝 실력을 높인다. 결국 목표는 철인 3종경기를 완주하는 것인데, 노력해서 실력을 높이는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한다. 노력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

4. 이마트에 오예스와 몽쉘을 사러 갔는데 매진이어서 너무 아쉬웠다. 역시 물건은 있을 때 구매해야 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간과한 사실을 깨닫게 되어 감사하다.

5. 방청소를 했다. 여름옷들은 가지런히 정리하고, 안 쓰는 물건은 중고어플에 올렸다. 물건들이 잘 팔렸으면 좋겠다. 탄소중립을 위해 중고어플에 물건을 올린 나 자신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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