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yeon Sep 29. 2024

감사 일기 61일 차

1. 퇴근시간에 앉아 갈 수 있는 건 정말 운이 좋은 것이다. 지하철 타자마자 앉을 수 있어 감사하다.

2. 원피스에 생활한복저고리를 입으면 이쁠 것 같아서 찾아봤더니 내 사이즈는 매진이다. 동대문아웃렛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것 같은데 찾아봐야겠다. 옷이라서 오프라인으로 원피스랑 잘 어울리는지 보고 사는 게 나을지도! 오프라인으로 보고 살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

3. 글쓰기 숙제 한 페이지나 썼다. 한 페이지 더 써야 하지만 한 페이지나 쓴 나에게 감사하다.

4.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란 어플을 알게 되었다. 문화유산을 찾을 수도 있고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좋은 어플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 그나저나 훈민정음해례본이 간송미술관에 있다니! 꼭 가봐야겠다.

5. 스테인드글라스 클래스를 들었다. 저번에는 진짜 색유리와 납땜을 이용한 전통적인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유리색지와 납테이프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좀 더 편하고 건강에도 위협적이지 않은 방법이다. 현대적인 방법을 배우게 되어 감사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