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촌의 날 축제에 놀러 갔는데 공간도 좁고, 준비한 것도 많이 없어서 실망이 컸다. 더 이상 안 궁금하게 되어 감사하다.
2. 발레 끝나고 '난 튼튼해'란 생각으로 오래 걸었더니 너무 지치게 되었다. 발레 끝난 후에는 조금의 휴식이라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체력을 깨닫게 되어 감사하다.
3. 치킨이 먹고 싶었다. 그런데 치킨을 먹으면 살이 찐다. 갈림길에서 너무 갈팡질팡했는데 오늘 단골치킨집이 오프였다! 이마트 치킨버거로 대체했는데 살이 덜 찔 것 같아 감사하다.
4. 룰렛이벤트가 있길래 참여했는데 꽝 나왔다. 그런데 내가 첫 번째 사람이라 그런지 물티슈를 그냥 줬다. 이벤트 담당했던 분께 감사하다.
5. 이번에 새로 나온 이마트 치킨버거가 있다. 왜 이렇게 맛있는지! 달콤한 양파에 계란? 도 얹어져 있어서 그냥 치킨버거 맛이 아니다. 또 사 먹을 거다. 맛있는 음식을 접하게 되어 감사하다.
Brunch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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