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프러포즈
마침내 노오란 꽃망울 머금어 터트리는 겨울 샛강, 절벽, 골짜기 바위틈의들꽃, 들꽃들저만치서 홀로 환하게 빛나는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아니 너다.
- 곽요한 시 '얼음새 꽃' 중에서
밤하늘 아래 흐르는 한강을 같이 보며
우리 함께 행복하자는 말로 시작한 우리.
말보다 미소로 끄덕이는 네게
나는 다시 그때를 고마워한다.
그것이 이 행복의 시작이었으니까.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마케팅 담당, 언론사에서 마케터 겸 에디터로 일합니다. '결제의 희열'이라는 책을 내고, 중앙일보 '비크닉' 칼럼도 연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