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필수품 냉동밥의 진실
먹기직전에 갓지은 밥이야 누구나 좋아하겠지만..
사실 시간도 여의치않고
끽해야 혼자 아님 둘이서 한끼 챙겨먹자고
새밥하는건 사실 쉬운일은 아니죠
햇반이나 오뚜기밥도 하루이틀이고
아무렴 인스탄트 먹어서 몸에 좋을것도 없기에..
저희집은 냉동밥을 해두고 먹어요♡
우리집 요리는 제담당이긴하지만
남편 상구기가 하는 요리가 딱 세종목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밥!
(상구기는 냄비밥도 잘함)
그래서 요건 상구기 레시피이기도 합니다 크크
암튼 밥을 5~6인분정도 해서
작은 용기에 소분해서 넣고
조금 열을 식힌 후에 냉동실에 넣으면되는데요
(상구기가 그러는데 안식히고 그냥넣으면
냉장고 전기세 많이 나온데유ㅋ)
밥 용기가 없어서 미루시려는 분들께
한가지 권하는 방법은
밥공기에 비닐 씌워서 거기에 밥을 덜고
비닐을 묶어서 냉동실 넣으세요!
(대단한거 기대하신거 아니쥬?ㅋ)
이때 밥을 툭툭 두드려서 납작하게 만들면
레인지돌리는 시간을 쪼금 줄일수 있어요
이렇게 얼려뒀다가 하나씩 전자렌지에 돌려먹어요
한공기에 4~5분 돌리면 알맞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에 냉부에서
냉동밥이 살이 덜찐다는 얘기가 있었는데요
시간도 아끼고 살도 빼고 덜찌고
일석이조라고 좋아할뻔 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닐확률이 높데요ㅜㅜ
냉동밥은 저항전분이라는게 생겨서
살이 덜찌게된다는 논리였지만
저항전분은 1~4도 정도, 즉 냉장실 정도의 온도에서 생성되는 것이고 생성된다해도 그 생성비율이 10%정도라고 하네요
애초에 냉동밥으론 저항전분을 만들어내는건
힘든 일이었다는 슬픈 결론.
덜찌는건 기대하기 힘들게됐지만
그래도 시간은 아낄수 있으니
저로서는 앞으로도 냉동밥을 애용할것같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