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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레카 Feb 01. 2021

#3. 고민

사랑하는 딸들아.

살아가다보면 여러 다양한 고민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무언가를 선택해야하는 시기도 있고, 나에게 예상치 못한 불행이 하나가 아닌 여러 개가 동시다발적으로 오는 아주 어려운 시기도 올 수가 있을 것이다. 

삶이 그렇다. 그럴 때면 정말 세상에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달픈지 알수 있는 때가 올 것이다. 이럴 때 그 고민과 불안한 마음을 제거시키고, 이겨나갈 수 있는 어떤 작동 법을 너희 스스로 만들어보기 바란다.




아빠는 이러한 것을 이렇게 만들어보았다. 잠시 눈을 감고, 나 스스로를 멀리 바라보는 것이다. 객관적 시각에서 나 자신을 바라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고민의 정말 최악의 경우를 한번 생각해보자. 그리고 최악의 경우를 순순히 그대로 받아들여보자. 쉼호흡을 하고.

그렇게 하면 나에게 주어진 고민과 고뇌가 받아들여지면서 차분해질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시기도 어쩌면 매일매일 시간이라는 약을 복용하면서 언제 그런 고민이 있었느냐는 듯이 사라지고 말 것이다. "지금 이시기도 지나가리라"라는 말처럼 말이야. 분명 힘든 시기이겠지만... 그 마음은 아빠도 경험해서 알고 있어. 그렇지만 힘을 내. 그리고 견뎌내자. 암흑처럼 어두운 터널도 끝은 있다.



사랑하는 딸들아. 언제나 행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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