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0/100
#100일그림
낙서를 할 때엔 그림을 제대로 그릴 때보다 마음의 부담이 덜하다 그래서 훨씬 자유롭다. 선이 엇나가도 되고, 형태가 이상해도 좋고, 연필 흑연이 번져도 그냥 다 괜찮다. 초등학교 때 수업을 듣는 척하며 교과서 여기저기에 했던 낙서만큼 재밌었던 낙서도 사실 없는 것 같다.
문이 하나인 두 집
문이 없는 집
도와줘!
그리면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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