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족히 대여섯번의 양치질을 하고
치실과 가글액도 추가로 쓰면서
유난을 떨었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 그런지
난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잇몸병과 치통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옥수수 속대를 끓인 물을 마시거나 가글을 하면
효험이 있다는 민간요법도 충실히 이행해봤지만
무소용 -_-
대체 이유가 뭘까...
곰곰이 궁리한 끝에
살균에 집중해보았다
양치 후 꼬박꼬박 칫솔을 소금물에 담궈놓고
소금물 가글을 추가로 하니
잇몸병이 확연히 좋아졌다
건치 남편도 이따금 잇몸 통증을 호소했는데
나를 따라 소금을 적극 활용하더니
씻은 듯이 나았다고-
소금,
이제 먹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