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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더 May 01. 2016

단숨에 호로록~



뜨겁든 차갑든

난 왜 앞에 놓인 음료를

아껴마시지 못하는지-


차 맛을 음미하기도 전에,

분위기를 즐길 새도 없이

단숨에 호로록 마셔버리는게

어느새 습관으로 굳어버렸지만 

정말 버리고 싶은 모습이다


티타임의 여유가 

물리적으로 주어지지 않는다해도

내 마음으로 만들면 그만인 걸


이제부터 

눈으로 

코로 

입으로 

천천히 마시는 연습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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