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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프샤우엔

우리나라 지자체에서 함부로 따라하지 말 것

by 제일제문소

한국에도 뭔가 보라마을(?) 같은 게 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보지 못해서 어떤지 모르겠으나 쉐프샤우엔을 참고한 게 아닐까 한다. 사실 그냥 '파란칠' 자체로 다른 도시들보다 큰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는데 쉐프샤우엔은 그 컬러풀함보다는 사람들이 자기 사는 동네를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그 정성과 소박함이 좀 더 눈에 들어왔다. 결국 공간은 사람이 채우고,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느냐가 그 공간의 바이브를 만들어내는 것이니까.

KakaoTalk_Photo_2025-02-21-12-43-29 001.jpeg 쉐프샤우엔 가는 길. 모로코 북쪽은 또 다른 풍경이다. 밀도 자라고, 올리브도 자라고, 호수도 있고
KakaoTalk_Photo_2025-02-21-12-43-30 002.jpeg 아이들은 예쁘지만 자꾸 저렇게 돈을 벌려고 해서 마음이 좀 안좋았음
KakaoTalk_Photo_2025-02-21-12-43-30 003.jpeg 고양이에 비해서 대접을 못받고 사는 강아지 선생님들. 길가에 저렇게 냅다 누워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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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Photo_2025-02-21-12-43-31 009.jpeg 동네가 대략 이런 느낌이다
KakaoTalk_Photo_2025-02-21-12-43-31 012.jpeg 멀리서 보는 게 더 멋있음
KakaoTalk_Photo_2025-02-21-12-43-31 010.jpeg 다들 조색의 천재들인가 정말...
KakaoTalk_Photo_2025-02-21-12-43-31 011.jpeg 이런 염료가루를 포대자루에 놓고 파는 건 처음 봤다
KakaoTalk_Photo_2025-02-21-12-43-31 014.jpeg 바로 앞에 있는 카스바에서 본 쉐프샤우엔 풍경
KakaoTalk_Photo_2025-02-21-12-43-31 015.jpeg 쉐프샤우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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