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지자체에서 함부로 따라하지 말 것
한국에도 뭔가 보라마을(?) 같은 게 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보지 못해서 어떤지 모르겠으나 쉐프샤우엔을 참고한 게 아닐까 한다. 사실 그냥 '파란칠' 자체로 다른 도시들보다 큰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는데 쉐프샤우엔은 그 컬러풀함보다는 사람들이 자기 사는 동네를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그 정성과 소박함이 좀 더 눈에 들어왔다. 결국 공간은 사람이 채우고,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느냐가 그 공간의 바이브를 만들어내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