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일곱, 돌아서다

분홍색가방

by 분홍색가방

쉽게

금방

한 순간

찰나에


그 사람은 돌아섰다.


처음엔

미움이

아픔이

기대가


지금은

후회를

반성을

이해를


그 사람은 돌아섰다.


나도 이제야 그 사람을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