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보연 Dec 13. 2022

무당벌레 한 마리

혹시 너일까

무당벌레 한 마리가 앉았을 뿐인데
혹시 너일까 한참을 보고 있었다.

이런 색 무당벌레는 처음인데...
이 계절에 무당벌레가 있을 수 있나...
자꾸만 의미부여를 하며 보고 있자니
날개를 열고
포르르 날아가버렸다.

매거진의 이전글 은찬이가 준비한 선물일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