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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분홍빛마음
Feb 06. 2020
오늘도 뚜벅뚜벅
근본적인 부모에 대한 그리움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의 부재.
생활을 지탱해줄 일의 부재.
현재 나의 처지.
아. 힘들다.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지는 건 늘어만가고
모든 것이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무얼 해야 누굴 만나야 좀 나아질까.
이야기해봐야 쳇바퀴도는 상황들.
나는 이제 아니 진작에 삶이 지겹다.
아쉬움은 좀 남겠지만
지금이라도 너무 충분히 미련 없어라
빨리 끝나버려라 나의 인생.
오늘도 뚜벅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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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지 않았는데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새 살처럼 돋아났어요. 그게 바로 분홍빛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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