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오늘도 뚜벅뚜벅

by 분홍빛마음
%EA%B1%B7%EA%B8%B03_%EC%82%AC%EB%B3%B8.jpg
20200206_162300.jpg
20200206_162318.jpg
IMG_20200206_163752_454.jpg
IMG_20200206_163752_470.jpg

근본적인 부모에 대한 그리움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의 부재.
생활을 지탱해줄 일의 부재.

현재 나의 처지.

아. 힘들다.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지는 건 늘어만가고
모든 것이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무얼 해야 누굴 만나야 좀 나아질까.

이야기해봐야 쳇바퀴도는 상황들.
나는 이제 아니 진작에 삶이 지겹다.
아쉬움은 좀 남겠지만
지금이라도 너무 충분히 미련 없어라
빨리 끝나버려라 나의 인생.

오늘도 뚜벅뚜벅.

keyword
작가의 이전글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