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어디 있니

쪽지 접는 새벽

by 북남북녀

한 겨울 주말 아침, 아이가 눈사람 만드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아빠가 묻습니다. 엄마는 어디 있니?


엄마는 설거지하잖아.


한 여름, 바람 불기 시작하는 저녁시간

아빠와 아이가 산책을 나섭니다.

현관문까지 배웅하는 엄마에게 아이가 뒤돌아서며 말합니다.


엄마, 빨리 설거지해야지.


한겨울부터 시작된 식기세척기 고민이 한 여름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련한 사람 같으니라고는, 이럴 때 쓰는 말 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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