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에서 긍정적인 사람을 크게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제대로 하면서 긍정적인 사람. 둘째, 혁신과 변화가 싫어서 그냥 현 상태가 좋다고 안주하는 사람. 셋째, 리더에 아첨하며 잘못된 의견에도 손뼉 치는 사람.
위의 두 번째, 세 번째 사람을 우리는 조심해야 한다.
처음엔 세 부류의 차이를 잘 모를 수 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둘째, 셋째 부류의 민낯이 드러나면서 이들을 견제하는 세력이 나타난다. 바로 부정적인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처음 접할 때는 그냥 투덜이로 보일 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조직의 건전한 비판 세력일 수 있다
리더의 입장에서는 본인 말을 잘 따르는 사람들과 일하고 싶어 한다. 그게 본능이다. 그러나, 그 사람들이 위의 둘째, 셋째 부류의 사람들은 아닌지 고민해봐야 한다.
그러려면 리더가 조직의 건전한 비판 세력을 인정하고 그들의 부정적인 의견에도 귀 기울일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