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 그 소중함 / 오늘, 그 소중함
브랜드도 인격체입니다.
그래서 브랜드와 브랜드 콘텐츠도 생각과 모습이 변화됩니다.
아직 완성이 안 되어도 첫 고객과, 매일 만나는 고객들과의 소통으로 방향을 잘 잡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브랜드의 가장 중요한 고객은 누구일까요?
첫 번째 고객
이미 썸네일에 정답이 나와 있어서 정답을 아시겠지요?
첫 번째 고객입니다.
내 브랜드를 처음 알아봐 준 고객이에요.
독립적이면서도 고립을 원하지 않는 요즘의 개인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가진 브랜드 직접 선택을 하고, 또한 직접 전파, 직접 확산을 해요 (개인과 개인이 섬이 되어서 쭉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상상하시면 [확산]이 더욱 잘 이해되실 거예요.)
많은 고객들은 이전에 사용해 본 고객이 말하는 '날 것의 정보'를 가장 존중하구요.
그러다 보니 나를 선택해 준 첫 번째 고객은 바로 나를 알아봐 준, 또 나의 브랜드를 전파해 줄 수 있는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에요.
저도 제 브랜드의 첫 번째 고객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고, 지금은 너무 좋은 친구처럼 지내고 있답니다.
그 첫 번째 고객이 나를 선택한 이유가 뭐지?
나의 어떤 부분에 대해서 호감을 느꼈지?
나이는 어떻게 되지?
저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은 어떻지?
저 사람은 어떤 삶을 살기를 바라지?
그 한 사람을 두고 우리는 우리가 그동안 만들어온 우리들의 콘텐츠에 대해서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고 방향 설정을 해갈 수 있어요.
그래서, 그 첫 번째 개인은 브랜드 확산에 정말 정말 소중한 존재랍니다.
오늘 만나는 고객
또 중요한 고객은 오늘 만나는 고객이에요.
고객의 경험치와 개인 확산이 중요한 이 시대의 소비 구조에서 생각해 볼게요.
"일단, 덮어두고 오늘 만난 고객만 만족시키자"
어때요? 심플하죠? 마음이 편안하죠?
오늘 나를 찾아준 사람 하고만 잘 소통하자라고 마음먹으면 브랜드 소통이 쉬워지고, 자연스레 확산이 이루어질 수 있어요.
일단 그 수많은 콘텐츠를 가진 매체들 중 나를 선택해준 감사함을 생각한다면 그 사람을 만족시키고 싶은 생각은 절로 절로 날 거예요.
브런치를 보고 계시니까 브런치로 예를 들어볼게요.
우리들의 브런치는 브랜드!
브런치에 쓰는 글은 콘텐츠예요
방문을 해주시는 분은 잠재 고객!
오늘 이웃 신청을 해 주시고 답글을 달아주시는 분은 오늘 나와 소통할 수 있는 고객, 오늘 나를 찾아준 소중한 고객
답글을 하나하나 읽고 공감하고 정성껏 대댓글을 달아 드리는 것이 나의 브런치 브랜드 확산의 시작인 거예요.
브랜드도 인격체입니다.
요즘 김승호 회장님 덕분에 "돈은 인격체다"라는 말을 많이 들으셨을 텐데요.
브랜드도 인격체입니다.
그래서 브랜드와 브랜드 콘텐츠도 생각과 모습이 변화됩니다.
브랜드에게도 영양을 주고, 기분을 좋게 해 주고, 내적인 성장을 위해 공부도 해야 해요.
우리가 브랜드를 생물처럼 생각하고 잘 가꿔나가는 것을 고객들은 눈치채고, 우리의 브랜드를 [확산]이라는 행동으로 함께 키워 나가 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