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셈 전 직원 대상 리더십 명사 특강, 소통과 협업

코셈 직원들과 함께한 2시간의 특별한 여정" "사일로를 넘어 하나된 조직

by 유경철 소통과 공감

May 25. 2025

코셈 전 직원 대상 리더십 명사 특강, 소통과 협업 교육 강의 (강사 : 유경철) "소통과 협업의 마법: 코셈 직원들과 함께한 2시간의 특별한 여정" "사일로를 넘어 하나된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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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협업의 진정한 의미를 나눈 뜻깊은 시간

오늘 코셈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원 간의 소통과 협업'을 주제로 비대면으로 2시간 특강을 마쳤습니다. 강의를 마치는 순간, 가슴 속에 뭔가 따뜻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2시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배움의 열정과 변화에 대한 의지가 느껴졌고, 그 순간들이 너무나 값졌습니다.

사일로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조직으로

특강을 시작하며 '협업'과 '사일로'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협력과 협업의 차이에 대해 궁금해하셨는데, 협력은 단순히 함께 일하는 것이라면, 협업은 공동의 목표를 위해 서로의 전문성을 결합하는 과정임을 설명드렸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교육생들이 '우리 조직의 사일로는 어디에 있을까?' 라는 질문에 진지하게 고민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의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사일로가 발생하는 세 가지 이유를 설명드렸을 때, 많은 분들이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이런 구조적 문제를 인식하는 것이 변화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통의 본질, 연결과 성과의 균형

"조직에서 구성원에게 가장 중요한 도구는 '소통(疏通)'입니다."

이 말을 했을 때, 강의실 분위기가 한층 집중되었습니다. 소통의 본질이 단순한 대화가 아니라 '연결(連結)'과 '성과(成果)'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업무 현장에서 소통이 잘 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 문제들을 함께 이야기하며, 많은 교육생들이 실제 경험했던 사례들을 공유해주셨습니다.

슬라이도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토론에서 "우리 조직에서 소통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놀라운 속도로 다양한 의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수직적 조직문화, 업무 과부하, 소통 채널의 부재, 세대 간 차이 등 여러 의견들이 모였고,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서로의 생각을 확인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인식의 프리즘을 통해 세상을 보는 리더십

특강 중반부에는 '인식의 프리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각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고유한 렌즈가 있으며, 이 렌즈는 우리의 경험, 신념, 성격에 의해 형성된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리더로서 자신의 프리즘을 인식하고, 또한 팀원들의 다양한 프리즘을 존중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의 시작점임을 강조했습니다.

"성격과 신념이 소통을 어렵게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한 교육생께서 "제가 바로 그런 경우였네요. 제 관점만 고집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런 자기인식의 순간들이 변화의 시작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소통 잘하는 인재가 되는 5가지 말의 태도

특강의 하이라이트는 '소통 잘하는 인재가 되는 5가지 말의 태도'였습니다. 호감, 신뢰, 존중, 긍정, 인정과 칭찬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대화 사례와 함께 설명드렸습니다.

특히 "칭찬은 구체적으로, 비판은 조심스럽게"라는 원칙을 설명드릴 때, 교육장 곳곳에서 메모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론적 내용보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들이 교육생들에게 더 큰 임팩트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경청과 공감, 소통의 두 날개

소통을 잘하기 위한 4가지 핵심 솔루션을 설명하며, 특히 '경청'과 '공감'에 집중했습니다. 경청은 단순히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감정과 본심을 이해하는 과정임을 강조했습니다.

공감에 대해서는 '역지사지'의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개념이지만, 실제로 실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공감은 판단을 멈추고 이해하려는 노력"이라는 말에 많은 교육생들이 깊이 공감해주셨습니다.

함께 만들어간 집단지성의 시간

특강이지만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상호작용을 중요시했습니다. 슬라이도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의견 공유와 소그룹 토론을 통해 교육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우리 조직의 소통을 개선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에 모인 다양한 의견들이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표시될 때, 교육장의 에너지가 한층 고조되었습니다. 이렇게 모인 집단지성의 결과물은 교육생들에게 큰 인사이트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새로운 배움의 순간이었습니다.

마음에 남은 순간들

특강을 마치고 많은 분들이 개인적으로 다가와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한 팀장님께서는 "오늘 배운 내용을 팀 미팅에서 바로 적용해보겠습니다"라고 말씀해주셨고, 또 다른 분은 "소통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교육 후 진행된 Q&A 시간이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질문들이 쏟아졌고, 그만큼 교육생들의 몰입도가 높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질문 하나하나에 진심으로 답변하려고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2시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코셈 직원분들의 열정과 참여 덕분에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강의를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 내에 핵심만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많았는데,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몰입 덕분에 그 고민이 무색해졌습니다.

소통과 협업은 결국 '관계'의 문제입니다. 오늘 특강이 코셈 직원분들 간의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작은 씨앗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강의를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업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코셈이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