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스커버리 워크숍 - 유한양행 임직원

소통의 벽을 허무는 컬러의 힘: 관계를 재정의하는 인사이트 워크숍 현장

by 유경철 소통과 공감

Oct 19. 2025

인사이트 디스커버리 워크숍 - 유한양행 임직원 - 소통의 벽을 허무는 컬러의 힘: 관계를 재정의하는 인사이트 워크숍 현장 -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의 시작: 4가지 컬러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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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스커버리 워크숍 - 컬러를 활용한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교육

지난 며칠간 쌓였던 피로가 모두 날아갈 만큼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제약회사 유한양행 임직원분들과 함께 3시간 동안 진행된 ‘인사이트 디스커버리 워크숍’은 제게도 잊을 수 없는 감동과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강사로서 저는 늘 한 분 한 분의 눈빛에서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읽고, 그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이번 유한양행 임직원분들의 뜨거운 몰입과 적극적인 참여는 제가 준비한 모든 것을 아낌없이 쏟아붓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교육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단 한 순간도 흐트러짐 없이 강의에 집중하고 실습에 몰입하는 모습은 ‘최고의 교육생’이라는 찬사가 절로 나오게 했습니다.

컬러를 통해 발견한 ‘나’ 그리고 ‘우리’

이번 워크숍은 '인식'이라는 주제로 문을 열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필터를 통해 세상을 바라봅니다. 저는 칼 구스타프 융의 심리유형론에 기반한 4가지 컬러 에너지를 활용하여, 이 필터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을 함께 탐구했습니다.

‘나는 어떤 컬러일까?’, ‘다른 사람의 컬러는 왜 나와 다를까?’와 같은 질문들을 던지며, 자신의 행동 유형과 내면에 숨겨진 ‘아이스버그’를 발견해 나갔습니다. 빨간색의 열정, 노란색의 낙천성, 초록색의 안정감, 파란색의 분석력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다름을 알아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다른 유형이 바라보는 나'를 알아보고, 그림을 통해 성격 유형을 파악하며 서로의 선호와 비선호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은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성격은 타고나는가, 아니면 환경에 의해 변화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더욱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고, 외향과 내향, 사고와 감정의 에너지를 이해하며 서로의 소통 방식이 다를 수밖에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지루할 틈 없었던 완벽한 몰입의 시간

3시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유한양행 임직원분들은 단 한 분도 흐트러짐 없이 몰입해주셨습니다. 강의와 실습의 완벽한 조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4가지 컬러 에너지의 특징과 강점, 약점을 토의하고 발표하는 그룹 실습은 서로 다른 의견을 나누며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또한, '4 컬러 에너지 대인관계 커뮤니케이션 분석'과 '역할 연기(Role play)' 실습은 이론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보는 실용적인 시간이었습니다. 각자의 역할을 맡아 상대방의 컬러에 맞게 소통하는 연습을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몸소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강의 중간중간에 활용된 ‘슬라이도(Slido)’ 플랫폼은 교육생들의 생각을 실시간으로 모아 함께 공유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들었던 강의 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특강이었지만 토의식 실습 덕분에 효과가 배가 되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했습니다”와 같은 뜨거운 피드백은 저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주었습니다.

통찰과 지혜를 얻는 여정의 시작

교육이 끝난 후, 교육 담당자님으로부터 들은 피드백은 제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구성원들이 조직에 잘 적용할 수 있는 관계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지식과 통찰을 얻었습니다", "4가지 컬러를 통해 타인의 성향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리더십과 소통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라는 말씀은 이번 워크숍의 핵심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되었음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이론을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지혜를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람의 성격은 모두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그들을 존중하면서 개개인에 맞게 소통하고 업무를 지시해야 한다는 깨달음은 앞으로 유한양행의 조직문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