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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라톤 Feb 09. 2022

공간 전쟁의 지배자 2. 레버리지(2)

화폐경제의 원리는 이해하기는 어렵고 복잡합니다.

그러나 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공간 전쟁의 지배자가 되는 일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엘론 머스크나  쿡이 되지 못해도, 멋진 창업주가 되지 못해도  서서 먹는 자영업을 만들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인플레이션을 나의 편으로 만들면 부자가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부동산 투자  현금흐름을 만드는 수단만 만들면 됩니다.


 부동산을 이렇게 강조할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화폐경제의 구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 레버리지(빚)가 줄어듭니다.

30년 만기로 1억을 빌려서 2억의 아파트를 샀다면 3가지 일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3가지 과정을 거치며 인플레이션 스스로 레버리지 총액을 감소시킵니다.


문제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속도와 패권전쟁을 감당할 만한 자산은 부동산과 암호화폐인데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아직 크기 때문에 검증된 부동산이 비교적 안전합니다.

(영원히 안전한 자산은 없지만)


1. 인플레이션(화폐가치의 하락)으로 내가 빌린 1억보다 적은 돈을 갚게 되었다.(?!)

2. 자산가치의 상승으로 30년 동안 2억의 아파트는 15억이 되었다.

-30여 년 전인 1993년 1억 5천이었던 분당 아파트의 가격은 12-15억입니다.-

3. 이자는 빌린 시점의 금액에 대해서 지불한다.(30년이 지나도 30년 전 1억에 대한 이자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승리자가 되는 비결은 레버리지를 사용한 투자입니다.

차주의 입장에서 보면

빌린 시점의 대출액에 대해 이자를 지불합니다.

원금을 갚으면 더 빠르게 줄어듭니다.


30년 최종 마지막 원금 이자를 갚은 날을 상상해보세요.

"음... 생각해보니 고객님이 30년 전 빌린 1억의 가치는 지금 10억입니다. 원금을 올려야겠습니다."하지 않습니다. 이자는 변하지만 원금은 오히려 줄어듭니다. 당연한 이 원리가 신용화폐 사회의 부의 열쇠입니다.


레버리지로 구입한 자산의 가치는 오르고

인플레이션의 혜택을 누리며 갚아야 할 금액은 더 적어지는 2번의 혜택을 누립니다.


이자율은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비단 코로나 때문은 아닙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이미 양적완화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습니다..인플레이션도 낮습니다. 물류와 기술의 발달, 저렴한 노동시장의 개척으로 공산품의 가격이 저렴해졌기 때문입니다.


화폐가 풀리는 속도 이상으로 기술발전 속도가 빨랐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코로나 머니로 부양 총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자 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화폐가 풀리는 속도가 기술발전 속도를 따라잡고 있습니다. 기술발전의 속도보다 시중에 풀리는 화폐의 파괴력의 정도와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연방준비은행도 여유롭게 바라보다가 자세를 바꿨습니다.


모든 것의 가치가 그대로인데 물가가 상승하면 세금이 오르고 국가의 빚은 오히려 줄어드는 효과가 일어납니다. 인플레이션을 정책적으로 일으키는 이유입니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일으킨다고?

 맞습니다. 국민들에게 인플레이션의 대가를 넘기고 정부의  총량은 감소하는 효과를 누립니다.


정치인들을 믿지 말라고 한 이유입니다.

재난지원금을 뿌리고 세금으로 거두는 원리와 비슷합니다. 벼락 거지가 탄생하는 이유는 정부의 인위적인 정책-인플레이션 때문입니다.

1900-2000년대의 사람들이 지금의 기준금리와 물가상승률을 보면 너무 낮아 깜짝 놀랄지도 모릅니다.  자리를 넘나드는 시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화폐 총량은 기하급수로 쌓이고 있습니다.

자산의 가격이 퀀텀 점프하고 있으며 부익부 빈익빈이 더 격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돈의 원리를 모르거나 무시하면 가만 앉아서 코가 날아갑니다.


현재의 원금 이자 상환의 고통 때문에 미래의 가치를 현재의 가격으로 지불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동시에 소비를 줄일  있는 최고의 기회이기 때문에 대출이 가능한 선에서 현금흐름을 감당할  있다면 레버리지는 부자가 되는 열쇠입니다.


공간 전쟁의 지배자가 레버리지인 이유입니다.


아쉽게도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어느 문을 열지 선택은 개인의 몫입니다.

공간 전쟁의 지배자가  기업과 상품들을 찾아내는 일은 화폐경제가 붕괴되고 있는 지금 생존을 위해 필수입니다.


레버리지 되어 솟구친 유동성은 아무 곳에나 움직이지 않습니다. 회수되기 시작하면 걷잡을  없는 공포장이 펼쳐지는데 그때 살아남는 기업은 성장하면서도 실적이 뒷받침되는 현재와 미래가치를 가진 기업과 부동산을 향해 움직입니다.


실적장세는 주식과 부동산에 양극화를 더 크게 만듭니다.


양극화의   어느 곳에 서고 싶으신가요?

선택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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