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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라톤 Feb 08. 2022

공간 전쟁의 지배자 2. 레버리지(1)

어떻게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선진국이 될 수 있었을까요?

법치주의와 레버리지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아파트는 금융과 연계된 토지 발명품으로 작은 땅에 집약적인 산업의 핵심자원인 사람을 모읍니다.자립의 터를 만들어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들을 공급하며 발전의 열매를 매매가로 맺습니다.


기업은 인재들을 바탕으로 금융, 주식으로 레버리지를 일으켜 신사업 동력을 만듭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레버리지가 가능합니다.

아파트는 전국의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땅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에 산업화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20-30년 전만 해도 월급만 모아도 아파트 한 채를 금방 살 수 있었습니다. 그 시절 아파트를 분양받으신 분들은 1채만 있어도 지금 부자가 되었습니다.


기업은 맨 땅에서 레버리지로 세계 최고로 발전합니다. 공장과 연구소, 사옥을 만들면 국가에서 인프라를 제공하고 새로운 지역이 발전합니다. 해외자본이 국가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투자를 결정합니다.  


법으로 보장된 소유권을 바탕으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을 반복하며 대한민국은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민주주의의 열매가 법치주의입니다. 법치가 없다면 레버리지는 불가능합니다.  


국민의 투표가 법치를 만들었고, 법의 테두리가 소유권을 보장했으며, 소유권이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는 현금의 담보로 제공되며 경제는 발전합니다.

신뢰의 바탕은 법으로 보장된 소유권의 한계입니다. 레버리지는 법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이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원리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가난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아파트와 경제발전의 이면에 화폐경제의 지배원리가 숨어있습니다.


하버드대학교 역사 교수인 니얼 퍼거슨은 금융사 연구를 하면서 선진국과 개도국 수준에 머물러있는 국가들 간의 결정적인 차이점을 찾아냈습니다.


레버리지입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법제도로 보장받을 수 있는 담보(등기) 권리가 없어 수천만 달러가 잠자고 있다.

 땅 소유자임에도 레버리지를 일으켜 삶을 변화시킬 수 없어 빈민굴에서 산다. 반면에 선진국은 개인이 금융기관에 국가에서 보증한 소유권을 담보로 현금을 빌려 사업이나 자산을 자연스럽게 만든다."

-금융의 지배-(민음사)

니알퍼거슨(좌) 방글라데시 빈민촌 -바라다라-(우)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개도국의 사람들은  소유자임에도 등기로 소유권 증명이 어려워 빈민으로 살고 있습니다. 법이 개인의 소유권을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소유권보장이 안되기 때문에 대출이 불가합니다.


아르헨티나는 1900년대 초에 경제대국 2위였지만 군사정권의 변덕에 가까운  제정으로 화폐를 수시로 남발했고 경제구조가 무너졌습니다.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채권시장에서 신용을 잃었고 더 이상 해외자본의 레버리지를 얻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공간 전쟁의 지배자 레버리지는 개인과 기업의 강력한 무기입니다. 레버리지는 국가가 만든 법치, 경제, 개발, 인플레이션, 금융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법적 테두리에 보장되는 소유권을 바탕으로 신용가치를 만드는 일을 성공한 나라만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미국은 최강국이 되고 왜 중국은 안될까요?

법치가 아닌 권력자 마음대로 주무르는 정책 때문입니다. 콴시는 중국 경제를 불확실한 투자처로 인식하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국민으로서 보이지 않는 기업과 정부가 만든 인프라를 금융으로 사용하는 기술이자 권리가 레버리지 투자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레버리지로 부동산을 소유하고 현금흐름으로 상환하며 버텨라. 인플레이션 스스로 레버리지 총액을 감소시켜준다."


만약에 테슬라와 같은 시장지배자가 될 투자처를 찾고 계시다면 대한민국의 아파트나 아파트로 변신할 재개발 빌라에 주목하세요. 돈이 부족하다면 K반도체 벨트라인의 경기도 남부 아파트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서울의 아파트만을 바라본다면 또 미루고 좌절합니다. 테슬라보다 수익률이 높습니다.


아파트는 금융레버리지를,

빌라는 도시개발 레버리지를,

K벨트라인은 반도체 기업의 일자리와 교통으로 투자 레버리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아파트는 콘크리트 성냥갑이 아닙니다.

공간 전쟁의 지배자인 레버리지의 열매입니다.

아파트는 실물화폐로서 인플레이션 세계에서 소유자를 승리자로 만듭니다.


안타깝게도 금융 시야를 원금, 이자, 시중금리에 맞추기 때문에 사람들은 무서워 움직이지 못합니다.


레버리지는 체계화된 법률 시스템에 근거한 금융자본을 움직이는 기술입니다. 법치주의를 바탕으로 금융체계와 아파트 같은 일률 가격 시스템을 갖춘 인프라를 통해 움직이는 길목을 이용하는 능력입니다.


단순히 계층이동의 사다리로 생각하고 접근해도 좋습니다. 사용하기만 한다면 레버리지는 공간 전쟁에서 승리를 안겨줄 것입니다.


승리자가 되어 자본주의의 열매를 먹어야 합니다.

엘론머스크처럼 공간 전쟁의 지배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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