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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O Feb 02. 2020

할 거면 제대로

바위에 던져진 계란_에디터 K

성장하고 싶어서 다양한 목표를 세웠다. 독서모임 참석하기, 1주일 책 한 권 읽기,  글 쓰기, 운동하기 등등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다양하게 시도한 것에 비해 성장은 적었다. 문제는 무엇이며 이런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을 어떻게 주도적으로 해결할지 파 해쳐 보겠다. 특히 정해지지 않은 게 많은 스타트업에서 주도적인 태도는 성공으로 나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반성

비슷한 목표, 방향을 가진 친구와 스타트업과 성장을 주제로 모임을 갔고 있다. 그리고 1주일에 하나의 콘텐츠를 올리기로 약속했다. 추가로 온라인 독서모임 씽큐 ON을 참여하고 있어 2주일마다 한 권의 책을 읽고 1개의 서평을 올리고 있다. 이렇게 주기적으로 1주일에 1~2개의 글을 쓰고 있었다. 그러나 글 쓰기에 구체적인 목표가 부족했다. 올리는 글의 분량도 일정하지 않고 가끔씩 잊어버리고 미루기도 했다.(지금도 밀린 글을 쓰고 있다.) 


이렇게 측정하고 실천하기 어렵다는 것은 목표와 계획에 수정이 필요하다는 위험 신호다. 책 ‘탁월한 인생을 만드는 법’에서 추천한 SMARTER 방법을 활용해서 글 쓰기 목표를 수정해보자.


수정

SMARTER 목표 명확성, 측정 가능성, 활동성, 위험성, 시간 기준, 흥미진진함, 적절성을 포함시킨 새로운 목표는 다음과 같다.


1000자 이상 글 2개를 써서 주말에 브런치, 티스토리에 올린다.


목표를 측정 가능하게 엑셀로 만들었다.

추가로 시스템을 추가하고 싶다. 위 목표를 지키지 못하면 일요일 모임에서 커피를 사겠다. (친구야 약속할게)


적용

스타트업에서는 주도적인 태도가 중요하다. 업무 가이드라인이 갖춰지지 않아서 기회가 도처에 널려있다. 그래서 주도적인 태도는 주어진 업무 이외에 새로운 기회를 낚을 수 있는 낚싯대가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낚싯대에서 생각지도 못한 대어도 낚을 수 있다. 그런데 물고기를 낚기 전 까지는 회의감이 들 수도 있다. 여기서 주도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은 스스로 반성하고 개선한다. 그리고 물고기가 왜 안낚 기는지 연구하거나 다른 낚싯대를 더 드리운다. 


지금 개인적인 목표를 수정하는 과정이 편하지 않다. 잘못했던 과거의 나를 돌아보고 실수를 짚는 과정은 불편하고 귀찮다. 그러나 이 과정이 올바른 과정으로 이끌어 준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옆에 스톱워치를 켜 두고서라도 글을 쓰고 있다. 


우리는 과거를 돌아볼 수도, 미래를 내다볼 수도 있다. 회고적 사고는 우리가 배우고 성장하도록 해 주며, 이는 미래에 더 크게 발전하도록 촉진한다.  -탁월한 인생을 만드는 법 75p-


결론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것은 리스크가 큰 배팅이다. 불안정하고 도전과 실패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하이 리스크에서 주도적인 태도는 보상을 크게 만들어 준다. 금전적인 보상 이외에 경험적 지식, 태도 등 주도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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