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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명랑한 노원 Jun 20. 2018

꿈에서 깨다

2018.06.15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꿈에서 깨어난 것 같아요.


둘레둘레 주위를 살펴보니 온통 하얀 세상이네요.


아니라고요?


맞아요.


지금은 6월 초여름, 모두 초록 세상에 살고 있지요.


나만 이렇게 추운가 봐요.


나만 이렇게 하얀 세상에 살고 있나 봐요.



하지만 오늘도 살아남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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