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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구별여행자 Jun 18. 2023

목표는 비현실적으로 크게 하지만 시작은 작게

성공하는 1%가 되려면 목표는 크게 시작은 작게 해야 한다. 


목표는 비현실적으로 커야 한다. 하지만 시작은 작아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유튜브 하대(하와이 대저택)에 나온 말이다. 


난 오늘 하대님의 영상 속의 이 말을 듣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 도대체 왜 목표는 비현실적으로 커야 하는데 시작은 작아야 할까? 모든 실패는 바로 이 문장 안에 답이 있었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하려고 한다고 해보자. 일단 우리는 목표를 정한다. 한 달 동안 5Kg 감량하기. 이 목표는 작심삼일도 되기 전에 달성되지 못한다. 그 이유는 목표를 비현실적으로 크게 잡았기 때문이 아니다. 그 이유는 바로 시작을 작게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살을 빼기 위해서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을 한 것이 실패의 원인인 것이다. 비현실적인 목표는 시작을 작게 하면 언젠가는 이루어진다. 


여기서 궁금한 게 생긴다. 비현실적인 목표가 어떻게 결국에는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것이다. 나의 경험으로는 비현실적인 목표는 결국 이루어진다. 다만 처음에 정한 1달 안에 5kg을 빼겠다는 목표가 2달 안에 이루어질 수도 있고 3달 안에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난 이것을 경험하고 깨달은 후 일단 목표를 크게 정하고 시작을 작게 한다. 시작을 작게 한다는 의미는 하루 동안 할 수 있는 양만큼만 한다는 것이다. 매일매일 해야 할 일인데 급하게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믿고 목표한 일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기만 하면 된다. 모든 건 생각한 데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까지 브런치에 글을 쓸 수 있는 이유도 바로 내가 시작을 작게 했기 때문이다. 나의 목표는 나의 이름으로 책을 쓰는 것이다. 목표는 크지만 시작은 작게 한다. 하나하나의 글이 모여 책이 된다. 그러니 책을 한 권 출판한다는 큰 목표의 시작은 오늘 하루 글을 하나 쓰는 것이다. 






난 아버지와 대화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아버지도 나도 쉬는 날이라 카페에 가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아버지는 결혼하기 전 총각일 때도 항상 목표를 크게 가졌었다고 말씀하셨다. 결혼 후 서울에 올라와서 자수성가를 하신 아버지는 시골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살았지만 항상 스스로는 서울에 올라가서 크게 성공을 하리라고 생각하셨다고 한다. 


어느 날 동네 선배 형님이 아버지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본 적인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는 형님의 꿈은 무엇입니까?라고 자신의 대답을 하기 전에 다시 같은 질문을 형님에게 먼저 되물었다고 한다. 그러자 그 형님은 나의 꿈은 작은 과수원을 하나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고 아버지는 그 형님에게 "저의 꿈은 이 지역의 모든 땅을 다 매입해서 크게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그 당시 아버지는 시골 마을의 평범한 청년이었을 뿐이었다. 


아버지에게 그때 그 형님은 지금은 무엇을 하시느냐고 물었고 그때 그 형님은 여전히 그 시골마을에서 밭농사를 하면서 지내고 계시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 당시 큰 목표를 가졌던 아버지는 서울에 올라와 성공을 하셨다. 이 이야기를 하시면서 아버지는 이제 부동산을 막 개업하고 일을 시작한 나에게 꿈을 크게 목표를 크게 가져야 하지만 1년 정도는 돈을 벌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라고 조언해 주셨다. 그리고 난 오늘 종이에 이렇게 썼다. "3년 안에 강남구의 매출 1위 부동산이 되겠다." 


아버지는 그 지역의 모든 땅을 매입해 사업을 하시지는 않았지만 서울에 올라와 돈을 많이 버셨고 남부럽지 않게 살고 계시다. 결국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니 목표를 크게 가지면 큰 성공을 이루지만 작은 목표를 가지면 작은 성공도 이루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내가 오늘 얻은 큰 깨달음을 나의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다. 



나에게 큰 스승은 부모님과 책이다. 


오늘 하루도 아버지와 어머니의 큰 사랑에 감사하고 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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