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문이 닫히면서 또 다른 하나의 문이 열렸다.
#Episode8 아이폰 14로 바꾸다.
2023년은 새롭게 바꾸고 고치는 해인가보다.
1월 초 차량 앞 타이어가 주행 중 펑하고 터졌다. 6개월 전 엔진오일을 교체하면서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된 정도를 점검을 받았을 때 한 1년 정도 후에 교체하면 될 것 같다고 해서 그렇게 할 예정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엔진오엘 교체 시 타이어도 교체를 했겠지만 조금 더 버틸 수 있으면 버텨보려고 하다가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다. 타이어가 펑크가 난 이유는 타이어 앞바퀴 안쪽이 어떠한 큰 충격으로 찢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도로 주행 중 푹 패인 구멍이 있는 곳을 지나친 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때 충격을 받았던 것 같다. 타이어를 교체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차량 블랙박스도 고장이 나서 블랙박스도 새로운 것으로 교체를 했다. 이래 저래 차량도 5년 정도 타다 보니 여기저기 고장이 난다.
그리고 오늘… 6년 동안 잘 사용하고 있던 아이폰을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바사삭…” 액정이 다 깨져 버렸다. 고장도 안 나고 너무 잘 사용하고 있었기에 바꿀시기가 지났음에도 그냥 사용하고 있었는데... 문을 열다가 손에서 미끄러져나간 아이폰의 액정이 바닥에 “탁”소리와 함께 산산조각이 났다.
그래… 바꿀 때가 왔나 보다. (체념)
아이폰 14로 바꾸면서 색상은 Purple로 선택했다. 6년 동안 사용한 아이폰의 색은 핑크색이었다. 보통 핸드폰 교체 주기가 3년 정도라고 하는데 6년이면 꽤 오래 사용하긴 했다. 처음 액정이 깨졌을 때는 고장 난 것도 아닌데 핸드폰을 바꿔야 하는 게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새로운 아이폰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꿨다.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하나의 문이 열린다.
사실 2020년부터 2023년인 지금까지 iMac, MacBook Air, iPad Pro까지 구입한 애플 제품만 3개이기 때문에 핸드폰은 고장이 나지 않는 한 그냥 사용하려고 했는데… 결국 이렇게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하면서 바꾸게 되었다.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이 많다 보니 옮기는데만 2시간이 걸린다는 연락을 받았고 이제 곧 새로운 아이폰을 만나러 갈 예정이다.
짠 ~ 역시 새로운 폰이 좋긴 좋구나... ^^
화질도 좋고 화면도 더 크고 무엇보다도 사진이 예술로 잘 찍힌다.
거기다가 아이폰 14를 새로 구입한 유저들에게는 애플 TV 3개월 무료 구독권과 애플 Music 6개월 무료 구독권도 제공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바로 구독함. 일단 무료로 사용해 보고 무료 구독 기간이 만료되면 계속 구독을 할지 안할지를 결정하려고 한다.
새로운 폰이 좋긴 좋다. ㅎㅎ
무엇보다도 화면이 이전의 폰 iPhone 7보다 더 커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