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너스: 내가 친구랑 카페에서 만나기로 한 날이었다. 옷을 다 입고 나가려는데 뭔가 허전해서 몰래 엄마가 30만 원 주고 산 명품백을 메고 갔다. 친구랑 카페에서 주스를 마시다가 그만 엄마 가방에 흘려버렸다. 나는 급히 화장실로 가 물로 가방에 묻은 주스를 닦았다. 주스를 닦다가 가방 가죽이 벗겨졌다. 그런데 벗겨진 가죽 부분에서 우리 동네 고전 액새서리 가게 이름이 보였다. 엄마 말로는 명품 브랜드에서 샀다고 하는데 이상했다 '짝.. 짝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