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조이스 <무조건 데이터> 연사, 카카오페이지 CMO 류정혜 님 인터뷰
하루 거래액 20억 원 돌파!
카카오페이지 CMO 겸 부사장 류정혜 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이터는 무엇일까요?
헤이조이스 온라인 컨퍼런스 <무조건 데이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먼저 인터뷰로 류정혜 님을 만나 보시죠!
요즘 마케터에게 데이터는 공기 같은 존재예요. 정말 숨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우리 곁에 있는 거죠.
최근에 마케터가 크게 두 트랙으로 나눠지는데요. 숫자를 좋아하는 마케터, 크리에이티브·아이디어를 좋아하는 마케터로 나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경우는 모두 마치 재미있는 소설처럼 숫자를 읽어 내는, 숫자 좋아하는 마케터들 쪽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 중에서도 어느 쪽에 중심을 두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데이터 마케터는 포괄적인 의미로, 데이터에서 읽어 낸 인사이트와 예측을 활용해서 직접 마케팅을 하거나 가이딩을 해 주는 마케터예요.
퍼포먼스 마케터는 보통 신규가입자 확보나 매출 등, 특정 목표를 가지고 여러 광고 매체를 활용해서 숫자를 만들어 내는 스킬과 역량을 가진 마케터를 말해요. 요즘 가장 핫한 마케터 트랙이죠.
그로스 마케터는 프로덕트를 얼마나 성장시키느냐에 좀 더 방점이 있어요. 보통 마케터, 디자이너, 서비스 기획자, 개발자가 성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함께 고민하는 구조의 팀을 그로스 팀이라고 하는데요. 그로스 팀에서 마케팅의 역할을 담당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 같아요.
디지털 마케터는 말 그대로 디지털 상의 모든 채널과 매체를 활용해서 캠페인을 조직화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마케터를 말한다고 보시면 돼요.
실제로는 겹치는 부분도 많은데, 어떤 관점이냐에 따라 부르는 이름과 역할이 달라져요.
제가 처음으로 만들었고 지금도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는 2개인데요.
하나는 신규유입자(신규가입자+이탈복귀자)라는 지표이고, 다른 하나는 위클리 리텐션 지표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확실한 건 거래액이라고 봅니다. 모든 액션의 결과 지표이고, 새로운 산업의 성장에 있어 꼭 필요한 지표입니다.
그렇지만 이 지표를 목표로 액션을 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거래액은 사실 최종 결과 같은 KPI이기 때문에, 그 전에 이 결과를 만드는 선행 지표들을 정의합니다.
예를 들면 신규유입자, 데일리 열람자, 데일리 작품 조회수, 데일리 결제자·구매전환율, 매출과 같은 선제적인 데이터를 먼저 보고 이 데이터들을 높이기 위한 액션을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결과 지표를 높일 수 있게 되겠죠.
데일리 작품 열람자·데일리 거래액이 여전히 가장 많이 보는 지표입니다. 데일리 작품별 매출도 꼭꼭 챙겨 봐요. 결국 작품의 힘이 모여서 열람자와 거래액이 나오기 때문에, 최근에는 작품별 데이터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목표 설정, 예측, 마케팅 분석 및 의사결정까지... 요즘 마케팅에는 숨쉬듯이 모든 단계에서 데이터와 숫자들이 필요합니다. 각 단계마다 어떤 데이터를 봐야 하는지 말씀 드릴 예정인데요. 그보다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어떤 데이터를 키 데이터로 보느냐, 수많은 숫자의 바다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를 생각하는 프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제 생각을 나누고 싶어요.
▼류정혜 님 강연 들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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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을 말해주는 데이터는 진짜 하나도 없다
▼데이터로 의사결정할 때, 이것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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