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딸아이는 양가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증조할머니께 용돈을 받았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도 한 일이 별로 없는데 용돈을 받으니 신나면서도 신기한 딸아이 ㅎㅎ
"용돈을 주시다니!!!"
저는 웃으며 말해주었습니다.
"그래,
할머니, 할아버지께
너는 귀여운 걸로 할 일 다 한 거야.
살면서 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는 사람은 많지 않단다.
그러니, 잘 누려!"
아이는 용돈을 손에 든 채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값없는 사랑을 듬뿍 받은 오늘의 순간이
언젠가 아이가 힘들고 외로운 날,
무한한 용기와 응원의 자양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딸과 함께 크는 엄마의 이야기,
우리의 하루에도 다정한 순간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마음을 잇다 : 마잇 윤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