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플톡 Dec 20. 2021

Tweek Calendar : 미니멀 주간 캘린더

일과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매일의 일정과 할 일들을 중심으로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주간단위로 할 일들을 살펴보면서 해야 할 일들을 효과적으로 이동하고 배치하는 일도 필요한데요. 오늘 소개하는 Tweek Calendar는 인쇄물의 주간 플래너와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존할 일 관리 프로그램이나 서비스와는 조금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Minimal Weekly Planner & To-Do List App”이라는 소개글에서 알 수 있듯이, 최소한의 기능으로 주간단위로 할 일들을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무료 기능에서는 Google Calendar 연동이나 일정 하이라이트, 시간 설정 등의 일부 기능 제약이 있지만, 주간단위로 일정들을 기록하고 살펴보고 함께 일하는 팀원들과 주요 일정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들을 모두 사용이 가능해서 사용상의 큰 제약은 없습니다. 아래의 소개 영상을 살펴보시면, 주요 동작 과정과 사용법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Tweek Calendar — To Do list and Weekly Task Planner App

사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주간단위로 표시되는 캘린더의 해당 일자를 클릭하고, 할 일을 입력합니다. 

입력한 내용의 수정도 간단합니다. 해당 일자에서 수정할 할 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편집창이 표시되고, 할 일을 변경하거나 중요한 일들의 구분을 위해서 3개의 색상 설정(몇 윗줄의 빨간색, 노란색,  색상 없음)이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무료 기능에서는 할 일의 내용을 작성하거나 subtask(하위 태스크 설정), 일정 반복이나 알림 등을 설정할 수는 없네요.

사용 환경 설정과 관련하여 계정(account)에서는 날짜의 표시 형식, 언어, 주간에서 시작 요일 등의 설정이 가능하며, 작성한 주간 캘린더를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메일 주소를 활용하여 공유할 수 있습니다(공유한 사용자가 편집할 수 있도록 설정도 가능합니다). 일정을 편집할 수 없도록 공유하는 경우라면, “Publish read-only calendar link”로 공유 링크를 편리하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완료되지 않은 일정들을 오늘(today)로 자동 이동시키는 기능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Tweek Calendar의 가장 큰 장점의 하나는  한 주의 일정을 정리하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출력하는 기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래와 같이 상하좌우에 9cm의 간격으로 PDF나 프린터로 출력해두고 활용하면 한 주 일정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답니다.

여러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경우라면, 업무 제휴 파트너사와  간단히 주요 일정 등의 공유를 위한 편집 가능한 캘린더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요. 서로 같이  사용하는 캘린더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가 없다면, 매번 메일로 일정 등을 안내하고 알리는 일이 여간 번거롭더군요. 이 경우에 프로젝트별로 주요 일정이나 마일스톤(milestone)들을 정리한 캘린더를 새로이 만들고, 협업하는 분들과 일정을 공유하는데 Tweek Calendar는 유용합니다(유료의 경우라면 여러 캘린더를 사용할 수 있지만, 무료 사용의 경우 아쉽게도 1개의 캘린더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업무용 캘린더 이외에 협업을 위한 깔끔한 캘린더가 필요한 경우라면, Tweek Calendar가 좋은 대안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래의 글들도 함께 읽어보시보면 일과 업무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Flowchart로 업무흐름을 한 눈에 파악하기

일의 성과를 높여주는 회고 방법 3

[북리뷰] 나는 왜 항상 시간에 쫓길까


매거진의 이전글 DailyArt : 매일매일 명화 한 장으로 리프레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