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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성 작가 Jan 26. 2016

사랑받으며 자란 것이 중요한 이유

'가정이 화목한 사람'이 좋은 상대를 고르는 가장 쉬운 방법인 이유 



척박한 땅이라고 해서, 새싹이 돋지 않고 거목이 생기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새싹이 잘 돋고 거목이 생겨나는 것은 비옥한 토양에 씨가 뿌려졌을 때이다.


거칠게 살며 많은 것을 극복해 온 사람의 삶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그가 매력적인 것과 그의 옆에 있는 것은 다른 이야기이다.

매력있는 것과 안정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전혀 다른 야이기이기 때문이다.


표면적인 일을 극복했을 수는 있지만, 내면까지 안정화 시키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대부분 표면적인 일을 극복했더라도, 스스로의 내면을 완전히 안정화 시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아끼고 어머니는 아버지를 사랑하는 집안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애당초 자신이 보고 자란 선택지에 '남편이 아내를 때리는 것'이 없다.


그러나 아버지나 어머니 중 한 명이 상대방을 학대하거나, 때리는 것을 보고 자란 사람에겐

아무리 아니려 해도 선택지 중 하나에 '자신의 배우자를 때리는 것'이 암묵적으로 들어 있는 것이다.


물론,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 스스로를 다잡아 훌륭하게 성장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상대를 만나는 과정에서 그 사람의 내면까지 다져졌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것이

'가정이 화목한 사람'이 좋은 상대를 고르는 가장 쉬운 방법인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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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재성 

어릴 적부터 프로그래머를 꿈꾼 끝에 서울대학교 컴퓨터 공학부를 간신히 진학했으나, 천재적인 주변 개발자들을 보며 씁쓸함을 삼키며 다른 길을 찾아 나섰다. 이후 프리젠테이션에 큰 관심을 보여 CISL을 만들며 활동을 계속 하더니, 경영 컨설턴트의 길을 7년간 걷다 현재는 미디어 전략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가끔씩 취미 삼아 프리젠테이션 강의를 하고 있으며, 이런 좌충우돌 지식들을 차곡차곡 정리하여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2'를 출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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