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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독서의 가장 큰 힘을 꼽으라면 간접경험을 이야기할 것이다.
이와 연결하여 독서를 통한 큰 수확은 바로 데이터 쟁이에게 가장 아름다운 덕목인 비판적 사고, 즉 다양하고 색다른 시선을 견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모든 것을 바라보는 시선의 폭이 넓어진다.
나와는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 나와는 다른 공간에 존재하는 사람들.
반복해서 이야기하지만 인간은 원하는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없다. 이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하는 것이다. 바로 독서의 힘이다.
자료의 구조, 비즈니스 환경, 알고리즘, 평균과 확률, 스토리텔링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까지 독서를 통해 경험하고 익힐 수 있는 것이다.
진정한 데이터 과학자가 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독서다.
조직에 몸담고 생활하며 가장 힘든 부분을 뽑으라면 대인관계일 것이다.
특히나 데이터 쟁이에게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였다. 대인관계가 원만치 않다면 내가 분석한 데이터의 가치는 설득력을 갖기 힘들다.
보통 누군가와의 관계가 소원한 경우는 그에게 내가 무엇인가를 바라고 원하기 때문일 경우가 많다. 그가 내가 원하는 것과 반대의 상황으로 일을 진행하기 때문에, 즉 내가 원하는 것을 채우지 못하기 때문에 거리가 생기게 된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역시 독서다.
독서를 하고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일수록 남을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대응 방식을 달리하고 상대의 말을 경청하게 되며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 내가 원하는 것을 요구하기보다 상대의 요구 사항을 먼저 귀 기울일 수 있는 넓은 아량이 독서를 통해 자리 잡게 된다.
이는 다양한 관점에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독서를 통해 다양한 환경과 세계 그리고 나와 다른 많은 사람들을 접하기 때문에 나의 행동이 상대에게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지 또는 상대의 행동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에 대해 충분히 고려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 쟁이는 꽤 외로운 직업이다. 아닐 것 같지만 사실이다. 데이터 속에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은 꽤나 고단하고 끈질긴 싸움이다. 그래서 종종 스스로 자책하고 자괴감에 빠져 들 때가 많다.
이럴 때 나는 책 속에서 많은 친구들에게 위로를 받는다. 특히 내게는 로맨스 소설이 제격이다. 알콩달콩한 사랑싸움과 줄다리기를 읽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설레고 떨린다.
그렇게 마음이 맑아진 나는 다시금 힘을 내 일을 시작한다. 그리고 내 마음도 함께 열리게 된다. 모든 순간을 기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이다.
결국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느냐의 문제다. 나는 독서를 추천하는 것이다. 내게 가장 잘 어울리는 책, 좁혀서 장르까지도 선정해 보면 좋다. 화가 나고 나를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 책을 펼쳐보자 그리고 그 안으로 몰입해 들어가 보면 또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는 나를 발견하고 어느새 짜증스러운 일은 잊혀진다.
책은 분명 나를 위로해 주는 친구이며 나와 함께 가는 동반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다.
데카르트가 말했다.
‘좋은 책을 읽는 건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