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이라는 건 노력의 산물이라 생각한다.
물론 어떤 분야에서든 소위 '천재'라 불리는 이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들이라고 노력이란 재능이 없다면 어떠했을까?
난 '천재도 만들어진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이다.
그들은 우리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구보다 좌절하고,
그 좌절을 밑거름으로 노력에 노력을 더하여 결국 그 반열에 올랐으리라
현대의 사회는 너무나 빨리 결과물을 요구한다.
아쉽게도 시간은 유한하기에 그럴지도 모른다.
밥도 뜸 들이는 시간이 필요한데, 우리 사회는 자신의 재능이 꽃피기 전에 흙으로 덮어버리는 듯하다.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다면 누구보다 아름다운 꽃을 피웠을 당신인데,
주위의 압박에,
시간절약(?)에 따른 빠른 길만 요구하는 사회에,
결국엔 '난 재능이 없어'하면서 이 사회의 보잘것없는 하나의 부품으로 자신을 격하시킨 건 아닌지...
당신의 재능은 무한하다.
나 역시 그러하다...
하지만 무한대의 존재로 거듭나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시간이 충분했다면 자신의 노력을 올바른 방향으로 썼는지 되짚어 보라.
만약 시간이 모자랐다면
자신의 노력을 길게 잡아보는 건 어떠한지 숙고해야 한다.
억지로 30대에 세상에 나 자신을 내 보일 필요는 없다.
40대, 50대에서라도 자신의 재능이 만개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기쁘지 아니한가.
가보지 못한 세상의 길은 많고, 당신의 티켓북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
이제 하나하나 그 티켓을 적어 한걸음 씩 내디뎌 보자.
당신의 재능을 스스로 덮지 마라.
당신은 무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