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상의 중심, 그 기준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누구와 경쟁할 때 혹은 나 자신을 내 보일 때 떳떳하게 드러낼 수 있다.
남의 기준위에서 아등바등하지 마라.
남의 기준위에서 자신의 길을 닦는다는 건
기초 없는 터 위에 마천루를 세우는 것이요,
쓸데없는 말만 늘어놓는 허풍가의 그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니…
당신의 모든 재능이, 이루고자 하는 게 있다면 어렵더라도 자신의 기준, 즉 정의가 필요하다.
그런 거 있지 않은가?
우리가 애니메이션, 혹은 만화를 볼 때 악인은 왜 저렇게 부지런한가 말이다.
항상 정의라 불리는 쪽에게 번번이 깨지면서도 ‘다음엔 반드시’라는 말을 남기며 변함없이 덤비는
그들 말이다.
우리에겐 그런 기준이 필요하다.
세상이 손가락질하고 한심하다 욕해도, 그것이 나의 길로 이르는 것이라면, 감내하며 걸을 가치가 충분한 그런 절대적인 기준말이다!
내가 세상의 악이 되어도 좋다.
그것이 나의 기준이라면, 떳떳하게 나는 악이라 외치리라…
그것이 남의 기준위에 정의처럼 군림하는 그들에게 라면 더할 나위 없으리라…
당신의 기준선은 어디에 있는가?
아직 그어져있지 않다면 지금 한번 그어 보는 건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