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고 나면 커있다’ 라는 말이 있듯이 살다 보면 여러 번의 성장통을 겪는다. 비슷한 길을 걸어가는 친구가 있다는 건 어쩌면 큰 행운일 것이다. 나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해 주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뜨거운 위안이 된다. 사춘기 소녀들은 어느덧 엄마가 되었고, 그때나 지금이나 서로의 성장통을 격려해 준다.
전인미답,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걸어가야 하는 위험한 나이 20대. 그리고 30대, 40대, 50대·••••• 아마도 인생은 젊음이건 아니 건 누구에게나 전인미답이 아닐까요? 그래서 늘 위험하지만 또 한편으로 매 순간이 흥미진진한 것이 바로 인생일 겁니다.(여덟 단어/박웅현)
모든 인생은 전인미답이다. 그 길을 걷다 마음 맞는 동지를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