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보 정나미 뚝뚝

어디 가서 다양성 포용성 지껄이지 않았으면..

by 박세환



민주진보에 호감 좀 붙으려나 하다가도 다시 정나미 뚝뚝 떨어지게 만드는 게 바로 이런 거다. 왜 이렇게 폐쇄적이고 퍽퍽해? 계엄옹호 윤어게인 작당을 하자는 것도 아니고 명절에 잠깐 만나 민속놀이 한 판 하는 것조차도 내부 반역행위인 거고 변절이고, 참가한 것도 아니고 참가할까 '생각' 한 번 했다는 것 만으로 사과까지 올려야 될 정도면 이제 앞으로 어디 가서 자유니 다양성이니 포용이니 이딴 소리 다시는 하면 안 되는 거지.


이준석을 미워하는 게 무슨 대단한 진영적 충심표출즘 되는 양 난리 치는 것도 슬슬 짜증이 밀려오는 게, 이준석 미워하는 명분도 "그는 신자유주의이고 자본의 이익을 대변하기 때문"이라고 시원하게 말하지도 못하잖아? 맨날천날 들먹이는 명분이래 봤자 이준석이 페미 안 하니까, 페미 피씨 거부한 혐오종자니까 이딴 힐러리 카말라스러운 것들 뿐이지. 그딴 명분으로 이준석 반대하는 거 볼 때마다 이준석을 더욱 지지하고 싶어 지는 거야!


그리고 한 동안 대통령이 '전향적 젠더인식' 표출했다고 칭찬 좀 해줬는데, 그 칭찬은 그저 그 가증스러운 '이승만 박정희 산업화 반공 교회보수 무리들'보다 약간 더 나았다는 정도인 거고, 어둠의 페미 동맹인 갸들 보다야 당연히 더 나아야 하는 게 맞는 거지. 하지만 페미피씨 반대해 온 공적의 크기에 있어 민주진보는 여전히 이준석 발 뒤꿈치도 못 따라간다는 거ㅇㅇ 젊은 남성들은 이 부분에 있어 이준석에 대한 부채의식을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거다. 이게 싫어서 이준석을 능가하고 싶다면 말장난하지 말고 '성평등가족부'를 아예 확실하게 폐지시켜 버리던가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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