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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세환 May 04. 2022

정치 문화적 자유의 원죄?

자유 '때문에' 타락했는가?


서구식 자유민주정을 실천한다고 말하는 이들이 다양한 약자들의 입장을 충분히 보장해주지 못한 체 페미 피씨 내지 소수 자본가 엘리트들의 이익만을 위해 돌아가는 것 같다면

그래서 서구식 자유민주정을 부정하고 권위-전체주의 정부로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 여겨진다면

생각해 보자.


리버럴의 기본 정신이라고 할 수 있을 

정치적, 문화적 자유주의 원칙이 '존재했기 때문에' 오늘날의 페미 피씨 내지 소수 자본가 엘리트들의 폐단이 나타난 것인지

정치적, 문화적 자유주의 원칙이 '있었음에도' 오늘날의 페미 피씨 내지 소수 자본가 엘리트들의 폐단을 충분히 제어하지 못한 것인지


지금 상황에서 정치적 문화적 자유주의 원칙마저 폐기 해 버리고 권위-전체주의 시스템으로 전환하였을 때, 페미 피씨 내지 소수 자본가 엘리트들의 폐단은 더욱 악화될지 혹은 완화될지를 생각해 보자.


항상 말했지만, 지금 상황에서 제1세계 국가들이 정치적 문화적 자유주의 원칙을 폐기하게 된다면 가장 가능성 높은 후속사건은 나를 비롯해 여태껏 반 리버럴 안티페미적인 언동을 일삼아왔던 이들이 줄줄이 재사회화 수용소로 끌려가고 거기서 모진 고문을 받으면서 페미니즘으로 사상전향을 강요받는 상황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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