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대체 언제가 되어야 '실패'를 인정할 거예요?

문제 해결의 시작은 일단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2016년 11월 미쿸 대선 트럼프 당선

2018년 11월 "언에듀케이티드"논란 배틀필드5 흥행 폭망

2022년 3월 "여성가족부 폐지" 7글자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

2022년 6월 미쿸 대법 '낙태권 폐기'

2023년 6월 디즈니의 야식작 인어군주 흥행 참패. 기업들, 다양성 부처 축소 및 폐기

2023년 7월 러시아 홍차맨 "이제부터 성전환행위 불법" "더어러운 서방 문화 오염으로부터 러시아의 전통을 지켜낼 것."

2023년 7월 한쿸. 동성애 거부 여론이 동성애 수용 여론을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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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대안우파 녀석들이 싫다. 그네들이 팔아먹는 전통 보수주의 푸틴 두긴 사상이 너무나 싫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는 명확하다. '수도권 고학력 귀족 여성 힐러리클린턴들'을 중심으로 지난 세기말부터 가열차게 폭주해 온 세계 페미피씨 운동은 실패했다. 폭망 했다. 문화전쟁에서 승리한 '힐러리 클린턴들'의 과도한 폭주는 반대편의 엄청난 반동을 촉발시켰을 뿐이다.

대안우파 개별 사안들의 옳고 그름을 떠나, 이 '실패'를 인정치 않는 자는 이제 더 이상 같은 부류의 인간으로 취급할 필요도 없다고 본다. 사아람이면 인정할 건 좀 인정할 줄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 실패'에 대해 논하지 않으려는 자들과는 절대 함께할 수 없으며, 우리의 정치가 더 이상 그런 위선자들에게 스피커를 허용해서도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