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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세환 Oct 28. 2023

참으로 가증스러운 영페미들

사람같지 않은 것들


문화마르크시즘 운운하면서 '페미니즘 = 공산주의' 이러고 있는 우익우파 논리에 동의할 수 없다 해도

페미니즘이 역사적으로 '범민주진보 빅텐트(공산주의 반미 반서방 문화상대주의 이슬람에서 시민자유와 신좌파 동성애까지 포괄하는..)' 속에서 꿀이란 꿀은 쪽쪽 다 빨아먹으며 지금까지 쑥쑥 성장해 왔음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류장과 같은 이들이 특별히 가증스러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애초에 "페미니즘은 큰 틀에서 우리 민주진보 빅텐트의 동지들"이라는 미명하에 

그게 제 살 깎아먹는 바보짓이라는 것도 모르고 덮어놓고 지지해 줬던, 박 모 시장으로 대표되는 X86 민주진보 구세대들이 아니었다면

젊은 페미니즘 밀어줘야 한답시고 청년 여성 가산점 만빵으로 몰아주면서 순위권 밖 인간들한테 1, 2등 배지 달아준 당의정의 '새로운 척하는' 구태스러움이 아니었다면 


내세울 거라곤 그저 페미니즘 대푯값 젊은 여성이라는 거 하나밖에 없는 류, 장, 박지현 같은 이들이 어떻게 저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을까? 


박 모 시장으로 대푯값 되는 X86 서윗아재들의 제살 깎아먹는 멍청함이 1차적으로 가장 한심하겠으나(야들은 아직도 자기들이 '당했다'라는 걸 자각하지 못함..;;)

그 작자들한테서 꿀이란 꿀은 다 빨아 처 잡숴놓곤 배지 한 번 더 잡수시겠답시고 이제와서 민주진보의 구태가 어쩌고 운운하며 애써 새로운 척 선긋기 하려는 영페미들의 작태는 심히 가증스럽고 역겹기 그지없는 것이다.


당의정 어차피 망한 동네 이제 와서 즈들끼리 구태운운 분당을 하네 마네 해 봐야 딱히 관심 가져 줘야 할 이유는 없겠으나, 그럼에도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나 가증스러운 면이 있어 몇 마디 떠들어 봤다.


+막말로 정의당이 누구땜시 저 꼴 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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